"아들아, 재수없다"… 충남 논산서도 수험생 응원 물결

정종만 기자 2024. 11. 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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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대건고등학교(교장신부 김춘오)는 14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전을 펼쳤다.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신부님으로부터 안수를 받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축복과 함께 포옹으로 응원했고 자비를 들여 수능간식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응원에 참여한 학부모 최재훈 씨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수험생들이 수능을 잘 마무리하고 사회에 큰 일꾼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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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대건고 후배들 "아들아 재수없다", "입벌려 정답 들어간다" 등 손카드로 응원 '눈길'
논산 대건고등학교 학부모와 학교급식실 직원들은 14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위해 새벽부터 나와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아 보온도시락을 만들어 수험생 166명 전원에게 나눠주며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종만 기자

[논산]논산 대건고등학교(교장신부 김춘오)는 14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전을 펼쳤다.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신부님으로부터 안수를 받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축복과 함께 포옹으로 응원했고 자비를 들여 수능간식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학부모와 학교급식실 직원들은 새벽부터 나와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아 보온도시락을 만들어 수험생 166명 전원에게 나눠주며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논산 대건고등학교 후배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정종만 기자

시험장 앞에서는 후배들이 "아들아 재수없다", "입벌려 정답 들어간다", "야, 너두 2호선 탈 수 있어", "걱정은 NO, 실력발휘 YES" 등 다채로운 손카드로 선배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논산 대건고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수능대박과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정종만 기자

응원에 참여한 학부모 최재훈 씨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수험생들이 수능을 잘 마무리하고 사회에 큰 일꾼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논산 대건고등학교 3학년 1반 홍현숙 담임교사가 최건 학생에게 축복의식을 하고 있다. 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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