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경남도의원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내실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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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에서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순택(창원15) 도의원은 14일 도청 보건의료국 대상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응급의료지원단과 응급의료상황실의 운영 내실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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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뺑뺑이 여전해 대응책 마련 필요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부실 문제도 지적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에서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순택(창원15) 도의원은 14일 도청 보건의료국 대상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응급의료지원단과 응급의료상황실의 운영 내실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의료 현장의 혼란이 계속되면서 소위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도에서 해당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과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여전히 환자 거부 사례를 막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사건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도에서는 현재 지역 맞춤형 이송·수용 곤란 고지 지침을 마련하고, 중증응급환자 수용 인센티브 지급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경남도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도민의 의료불안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만큼, 더욱 강화된 역할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청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부실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 의원들은 결국 도청에서 제출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감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제출된 자료를 보면 내용이 빈약하고 부실해 제대로 검증하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막중함을 인식하고, 향후에는 세심한 자료 제출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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