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윤 대통령, 8월부터 7번 골프"‥경호처 "확인 안 돼"

홍의표 euypyo@mbc.co.kr 2024. 11. 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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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부터 7번에 걸쳐 골프를 쳤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일정은 보안사항"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대통령 동선, 일정 모두 보안으로 돼 있다"며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모든 상황이 사실상 제보로만 돼 있고 확인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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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부터 7번에 걸쳐 골프를 쳤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일정은 보안사항"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난 8월 이후 윤 대통령의 골프 횟수는 모두 7건이라며 "8월 24일, 8월 31일, 9월 7일, 9월 28일, 10월 12일, 11월 2일, 11월 9일"이라고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대통령 동선, 일정 모두 보안으로 돼 있다"며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모든 상황이 사실상 제보로만 돼 있고 확인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이 "언론 카메라에 잡혔으니까, 11월 9일은 태릉에서 골프를 친 것은 부인할 수 없지 않냐"고 반문하자, 김 차장은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의 답변에 대해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언론에서 기사가 나간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고 경호 실패"라며 "대통령의 행동들이 야당의 정쟁 빌미가 되지 않도록 경호처에서 잘 모셔주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623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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