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수권] 올시즌 대학 최강자 가리자!! 일본 에이스들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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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대학 테니스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5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막을 올렸다.
11월 14일, 양구테니스파크 실내 테니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남자 단식 1회전과 실외 테니스장에서 예선 2회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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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김도원 객원기자] 남녀 대학 테니스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35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막을 올렸다. 11월 14일, 양구테니스파크 실내 테니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남자 단식 1회전과 실외 테니스장에서 예선 2회전이 펼쳐졌다.
먼저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정택규(건국대)가 엄두현(순천향대)을 상대로 3-6 6-3 6-4로 역전승하며 2회전에 진출했고, 오승원(순천향대) 이지호(부산대) 맹민석(한국교통대)이 각각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합류했다.
남자 예선 2회전에서는 안석희(부산대)가 어렵게 32명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고, 강건욱(한국체대), 강지훈(명지대), 황정민(한국교통대)도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안착했다.
여자 예선 2회전에서 김은서(명지대), 최은솔(안동대), 공주민, 이은비(이상 인천대), 장은세(경북도립대)가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 시즌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 대학의 최강자를 가려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대학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이번 대회에는 대학 최강 안석(부산대)과 이웅비(울산대), 강준수(한국교통대), 강완석(울산대)이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한편 일본 인카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1, 2위를 차지한 니혼대학교의 유아 타카, 후키 단케와 카논 야마구치(간사이대학교)와 레아 나카시마(게이오대학교)가 여자 단식 본선에 시드 3, 4번을 받고 출전해 2010년 이후 지난해 재개된 한일 대학 선수들의 교류전이 이번 대회에서도 펼쳐져 양국 대학 선수들 간의 실력 향상과 교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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