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환경 변화에 맞는 공직자 인식·자세 변화 필요"

이태희 기자 2024. 11. 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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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환경 변화에 맞는 공직자의 인식과 자세 변화를 주문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목표인 창업과 마음, 돌봄, 문화 등 4개 혁신을 언급하며, 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 의지 재확인과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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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환경 변화에 맞는 공직자의 인식과 자세 변화를 주문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목표인 창업과 마음, 돌봄, 문화 등 4개 혁신을 언급하며, 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 의지 재확인과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정 구청장은 "'내가 당신을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How can I help you?)'라는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과거 제조업 기반에서 정보통신(IT) 혁명 이후 누구도 혼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서로 연결된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도시가 성장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성구가 혁신 생태계 구축을 구정 목표로 삼은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며 "변화된 사회 구조와 환경에서 도시가 어떻게 형성·발전하게 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구청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시와 성심당이 유성구 교촌동 부지에 7000평 규모의 밀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 유성온천지구와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등 지역 주요 명소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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