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내수·中 부진 직격탄…3분기 영업익 전년比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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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32.5%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라면 툼바를 4분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미국법인의 용기면 라인 증설 효과를 통해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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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32.5% 감소했다.
회사측은 국내 내수와 중국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하면서 국내 내수사업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며 특히 스낵(-6.6%), 음료(-13.8%) 카테고리에서 감소폭이 컸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중국 역시 온라인 채널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21% 감소했다.
구출의 경우 국내 수출(+33.5%)을 중심으로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라면 툼바를 4분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미국법인의 용기면 라인 증설 효과를 통해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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