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골프 논란'에 대통령실 "여가 활동일 뿐‥전용 없어 군 시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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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을 두고 야권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여가 활동으로, 대통령 전용 골프장이 없어서 군 시설을 이용한 것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우리나라엔 대통령 전용 골프장이 없지 않냐"며, "천만 골프 시대에 대통령의 여가 활동까지 공격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야속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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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을 두고 야권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여가 활동으로, 대통령 전용 골프장이 없어서 군 시설을 이용한 것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우리나라엔 대통령 전용 골프장이 없지 않냐"며, "천만 골프 시대에 대통령의 여가 활동까지 공격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야속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때도 청와대에 전용 골프장이 있었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이 2년 반 동안 네다섯 번 골프를 친 게, 흥밋거리일지는 몰라도, 공격거리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를 위해 골프를 시작했다는 대통령실 해명이 거짓이란 지적에 대해선, "대통령의 비공개, 비공식 일정에 대해선 원래 확인을 안 해줘도 되는 부분"이라며, "그럼 트럼프 대통령과 실제 골프를 칠 때, 못 치는 상황이 벌어져야겠느냐"고 토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기자들에게 "비공개, 비공식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 주말 비공개 일정에 대해 악의적인 공세에 유감을 표한다"며, "군 통수권자가 군 시설인 군 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623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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