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미국 뉴욕·뉴저지, 가뭄에 산불 잇따라
최현미 2024. 11. 14. 15:59
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접경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이들 지역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왔는데요.
특히 뉴저지는 가뭄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산불이 확산돼 몇 주 동안 여의도 면적의 5배가 넘는 20㎢ 이상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산불 진화 중 소방관 한 명이 숨지기도 했는데, 소방 당국은 언덕 지형이 험준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오전엔 비가 잦아들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방콕은 11월에 평균 강수일수가 5일 정도인데요.
내일, 35도 안팎의 더위 속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뉴델리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한 곳이 있겠습니다.
모스크바엔 약한 눈이 내리겠고, 키이우는 아침과 낮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워싱턴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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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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