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가상자산 규제 무조건 좇아선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빗썸·코인원·코빗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는 하반기 회원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위한 규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금융기관 등 75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빗썸·코인원·코빗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는 하반기 회원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위한 규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금융기관 등 75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세부적으로 △국내외 법·규제 동향 △AI 시대의 블록체인과 디지털 신뢰 △자금세탁방지(AML) 와 컴플라이언스 모범사례 △미국 대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과 토큰증권(STO) 전망 등을 다뤘다.
TRM랩스의 안젤라 앙은 각국 규제기관의 블록체인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딜로이트 컨설팅의 이동기 그룹장은 디지털 신뢰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 거래소협의체(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공적·자율규제를 통한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빗썸의 한윤택 준법감시인은 AML과 컴플라이언스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동국대 황석진 교수의 진행으로 금융정보분석원 유정기 분석관, 코빗의 박정은 AML 센터장, 페어스퀘어랩의 김준홍 대표, 해시드 강병진 글로벌 법무 총괄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들은 한국이 글로벌 규제를 좇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한국 가상자산 규제준수의 모범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정합성을 확보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2024년 말 유럽연합(EU)의 트래블룰 확대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자산 산업이 직면한 규제와 기술적 도전을 깊이 논의하는 장이었다"고 말했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J대한통운, '택배비 조정' 나선 진짜 속내는
- LG엔솔, 46시리즈 연이은 잭팟…美 리비안과 8조원대 계약
- 현대건설 속끓였던 가양동 땅들…내년엔 착공할까
- "잠자던 주식이 1억으로"…어느날 날라온 우편물보고 연락했더니
- 셀트리온, '짐펜트라' 성과는 언제쯤
- [美 대선]트럼프 수혜 ETF는?…테슬라·우주·방산·원자력 '주목'
- 합병신고서 6번 고친 두산...금감원 문턱 넘을까
- [공모주달력]'KB발해인프라' 수요예측…기존 공모주와 뭐가 다를까
- "누가 왕이 될 상인가"…K-뷰티, '옥석 가리기' 돌입
- [美 대선]수조원대 보조금 무효화? 韓 반도체 '비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