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팔 난민구호기구 퇴출 시도, 국제사회 규탄 잇따라
KBS 2024. 11. 14. 15:58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은 이스라엘부터 갑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는 유엔 구호기구의 퇴출을 법제화한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규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의회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UNRWA가 이스라엘과 동예루살렘 등 점령지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또 이 기구를 테러 단체로 지정해 이스라엘 정부와의 소통, 협력을 금지했는데요.
이에 UNRWA 측은 팔레스타인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필립 라자리니/UNRWA 사무총장 : "UNRWA는 이 전쟁의 피해자입니다. 실수를 저지르지 마세요. 우리 같은 기관을 없앤다면 휴전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달 30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한 성명에서 "UNRWA의 활동과 권한을 해체하거나 약화하려는 모든 시도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단히 파괴적인 결과'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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