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농협-농협 안산시지부, 사랑의 김장김치-생필품 전달 행사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과 NH농협 안산시지부(지부장 강정미)는 14일 안산농협 본점 앞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와 생필품 전달 행사를 열었다(사진).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경식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강정미 NH농협 안산시지부장, 안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다문화가정 여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안산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13일부터 배추를 절이고 14일 아침 일찍부터 김칫소를 만들어 김장 준비를 한 뒤 이민근 시장, 박경식 조합장 등과 함께 직접 김장을 했다. 

안산농협과 NH농협 안산시지부는 이렇게 담근 김치 10㎏들이 300상자와 라면·휴지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4㎏들이 쌀 250포대를 지역 내 독거노인 복지관, 한부모 가정, 그룹홈(어린이시설) 등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강정미 지부장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식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