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부실 수의계약' 행감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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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수의계약 부실 문제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은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관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자원연구소 산림사업 수의계약과 관련해 실시설계 및 감리 용역의 부실 문제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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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수의계약 부실 문제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은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관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자원연구소 산림사업 수의계약과 관련해 실시설계 및 감리 용역의 부실 문제를 질타했다.
박정수 의원은 “산림자원연구소의 3년간 수의계약 현황을 살펴보니, 한 업체가 실시설계 용역과 감리 용역을 함께 맡아 진행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관내 특정 업체가 실시설계와 감리 용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특정업체가 지난 2022년부터 올 2024년까지 수십개의 실시설계 용역과 감리 용역을 맡았다”며 “이중 다수의 건에서 같은 사업을 한 업체가 실시설계용역과 감리용역을 함께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각종 산림사업을 발주하면서 1인 수의계약이 가능한 여성 기업 등에 특혜를 주기 위해 사업을 쪼개기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한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사업은 지양해야 하며, 이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꼼꼼하게 감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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