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잘살게 하겠다더니 일자리 예산 대폭 삭감"

유효상 기자 2024. 11.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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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청년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들의 직접 일자리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청년정책관실 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오 의원은 "2024년 청년 직접 일자리 사업 예산은 194억1800만원으로 2022년 428억1600만원 대비 무려 절반 이상(55%)이나 감액되었다"며 "청년들 취업 자리 마련 없이 직업훈련 예산만 소폭 올려놓고 사업 실적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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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도의원, 행감서 질타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행정사무감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청년이 잘살게 하겠다더니 직접 일자리 사업 예산은 대폭 감액하는 것이 앞뒤가 맞는 것입니까?"

15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청년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들의 직접 일자리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청년정책관실 정책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오 의원은 “2024년 청년 직접 일자리 사업 예산은 194억1800만원으로 2022년 428억1600만원 대비 무려 절반 이상(55%)이나 감액되었다”며 “청년들 취업 자리 마련 없이 직업훈련 예산만 소폭 올려놓고 사업 실적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사업, 충남 스타트업 기업 청년채용 장려 지원사업, 직업계고교생 지역 정착 활성화 취업 지원, 지역 대학 충남 인재의 장학금 및 취업지원사업은 2024년도에 전액 삭감했다"며 "특별한 대책 없이 국고보조가 줄었다고 도비 예산마저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청년정책관실에 유감"이라고 말했다.

오의원은 “청년 직접 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청년의 충남 이탈을 막을 수 있도록 2025년 예산 확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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