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관·정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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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영환 지사와 송재봉 국회의원, 유철웅 민관정 공동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청주공항 활주로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청주공항 활성화와 공항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가 민간 전용 활주로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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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지역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한목소리를 냈다.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이태훈 의원·변종오 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송재봉·엄태영·이광희·이연희·이강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견은 내년 11월 확정되는 공항 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와 송재봉 국회의원, 유철웅 민관정 공동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청주공항 활주로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청주공항 활성화와 공항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가 민간 전용 활주로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공항이 수도권 공항의 유일한 대체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선 민간 전용 활주로가 필요하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는 대한민국의 더 큰 번영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엄태영‧이광희‧이연희‧이강일 국회의원과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다른 참석자들도 활주로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 즉각 추진을 촉구했다.
충북도는 이용객이 급증하는 지금이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국가계획 반영의 적기라고 판단, 충청권 지자체와 함께 민·관·정 역량을 결집해 내년 하반기까지 정부를 설득하겠다는 각오다.
또 올해 안에 (가칭)청주공항 특별법도 발의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금 추세라면 청주공항 활주로가 수년 내 포화상태가 돼 민항기능 확장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활주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특별법 제정, 민·관·정 공조 등 다양한 노력에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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