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 89% '거주지 대체로 만족'…사회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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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주군민은 거주 지역에 대해 89.2%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울주군은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과 추진 사업에 반영해 울주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4년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울주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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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주군민은 거주 지역에 대해 89.2%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가 26.5%로 가장 높고, '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3.1%)가 뒤를 이었다.
또한 울주군민의 82.6%가 최근 1년 동안 '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간절곶'(43.8%)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은 63.7%로 집계됐다.
울주군민의 72.6%가 울주군 특산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주로 이용하는 특산물은 '울주 배'(46.2%), '언양·봉계 한우 불고기'(22.7%) 순이었다.
울주군의 출산 지원정책은 '보육비와와 교육비 지원'(26.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출산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는 '자녀 양육 부담'(33.8%),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16.7%) 순으로 응답했다.
울주군 청년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장은 '대기업'(33.3%), '공기업'(27.3%), '자영업'(12.8%) 순으로 집계됐다.
청년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울주군 내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를 우선해야 한다'(28%)는 의견이 높았고, '울주군 유치기업에 울주군 청년층 우선 채용'(22%)이 뒤를 이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울주군 표본 가구 2천곳 총 32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 보건, 고용·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청년, 다문화가구 등 13개 부문 84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울주군은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과 추진 사업에 반영해 울주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4년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울주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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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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