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우리 조건에 동의해 줘' 간절한 맨체스터 시티, CEO까지 노르웨이로 총출동...홀란에게 바이아웃 조항 삭제 요구

박윤서 2024. 11. 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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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과 새로운 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주로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CEO인 페란 소리아노는 홀란과의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맨시티는 향상된 급여와 계약 조건 등을 토대로 홀란과의 계약을 2년 더 연장하고 싶어 한다. 또한 그와의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길 요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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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과 새로운 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주로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CEO인 페란 소리아노는 홀란과의 미래를 기약하기 위해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맨시티는 향상된 급여와 계약 조건 등을 토대로 홀란과의 계약을 2년 더 연장하고 싶어 한다. 또한 그와의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길 요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홀란의 계약 문제 및 차기 행선지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벌써 여러 차례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을 필두로 유럽 다수의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특히 올여름 홀란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는 빈도가 많아졌다. 이미 레알엔 홀란의 잠재적 발롱도르 경쟁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가 있어 이와는 대척점에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만일 홀란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유럽 명문 구단이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할 경우 단숨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한 강력한 후보로 등극할 수 있다.

홀란은 현시점 세계 최고의 9번 공격수로 불린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며 일찍이 그 재능을 이적 받았고 2022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맨시티에서 홀란은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PL) 36골을 터트리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득점왕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이후 맞이한 2023/24 시즌 홀란은 예년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는 평을 들으면서도 27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리그 최고의 골잡이 임을 증명해 냈다.


소속팀 맨시티는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2년 동안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전부 차지했다. 이에 홀란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그가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특정 금액 이상을 지불하는 구단이 나올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는 이야기가 돌며 이적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맨시티 CEO 소리아노는 새로운 계약과 함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길 간절히 원한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사진=엘링 홀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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