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기업 3개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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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4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이틀째 행사에서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진 강소 물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은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으로, 이들은 약 2만3000㎡ 부지에 21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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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210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4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이틀째 행사에서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진 강소 물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은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으로, 이들은 약 2만3000㎡ 부지에 21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5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검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나무는 수경시설 설계·시공 및 수처리 정화장치 분야의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0.5㎛까지 여과 가능한 정수기 등이다.
㈜제이텍워터는 상·하수도 소독용 수처리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저농도로 생산해 친환경적인 소독을 가능하게 하는 전해수 순환식 차염 발생장치를 대표 제품으로 하고 있다. 이번 클러스터 진출을 통해 상수도뿐만 아니라 하수도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내강산업은 2022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수문 권양기 원격제어 기술과 영상 관제 시스템 등 IoT 기반 기술을 갖춰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올해까지 총 40개 물기업을 유치, 약 72%의 부지를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환경수자원국 지형재 국장은 “이번에 유치한 3개 기업은 작지만 혁신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협력해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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