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3Q 순익 637억···전년比 3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이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5% 감소한 63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6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32억 원)보다 455억 원(14.5%)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의 올 3분기 이자이익은 299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3144억 원)보다 4.6%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이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5% 감소한 63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6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32억 원)보다 455억 원(14.5%) 감소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27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영향이 컸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둔화세를 보였다. SC제일은행의 올 3분기 이자이익은 299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3144억 원)보다 4.6%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425억 원으로 1년 전(1054억 원)과 비교해 59.6%나 감소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의 판매수수료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손익 등의 감소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1%로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6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전년 동기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지난해 3분기보다 9.97%포인트 상승한 225.51%를 기록했다.
올해 9월 말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85조 7008억 원)보다 5조 8142억 원(6.8%) 증가한 91조 5150억 원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CAR)은 22.99%로 지난해 초 바젤3 최종안 도입 이후 7분기 연속 20%를 상회하고 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8.87%를 기록하는 등 충분한 손실 흡수력 및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무혐의' 허웅, 5개월 만에 SNS 활동 재개…'이 기세 몰아서 MVP까지 타세요' 응원 봇물
-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 친하다” 보도한 유튜버…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故 송재림, 생전 일본 사생팬에 지속적인 괴롭힘 당했나…'사생활 침해 있었다'
- ‘돈벼락 LPGA’ 사상 첫 ‘500만 달러 상금왕’ 나온다…200만 달러 돌파도 이미 역대 최다
- '시신 훼손' 장교 38세 양광준…검거 열흘 뒤에야 '늑장 공개'
- '미성년자 성폭행범? 모조리 사형'…선고 끝나자 즉각 처형한 '이 나라'
- '버섯 하나 가격이 2억원?'…너무 맛있다는 '땅속의 다이아몬드' 정체는?
-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法 “죄책감 느꼈는지 의문”
- '한국은 글로벌 호구냐'…드론 띄워 국정원 촬영한 중국인 풀어준 그 후
- '성추행 누명 억울' 이해인, 다시 빙상 위로…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