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딧, 최고과학책임자로 로드리고 모라 박사 영입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11.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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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진에딧(GenEdit)이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활용한 조직 특이적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로드리고 모라 (J. Rodrigo Mora)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에딧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이근우 박사는 "모라 박사의 면역학과 나노입자 연구 경험은 새로운 면역 프로그램과 제넨텍과의 공동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라 박사는 우리의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하며,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그의 리더십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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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면역학으로 확장
하버드대 의대 교수 모더나 개발 리더
로드리고 모라 (J. Rodrigo Mora) 박사 [사진=모라 박사 링크드인]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진에딧(GenEdit)이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활용한 조직 특이적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로드리고 모라 (J. Rodrigo Mora)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라 박사는 25년 이상의 학계 및 산업계 경력을 보유한 저명한 면역학자이자, 하버드 의대, 모더나, 다케다, 얀센 등에서 교수, 주요 임원 및 과학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진에딧에서 모라 박사는 신경학 분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회사의 진행 중인 연구개발(R&D) 프로그램에 더해 면역학 및 면역종양학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주도할 예정이다.

진에딧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이근우 박사는 “모라 박사의 면역학과 나노입자 연구 경험은 새로운 면역 프로그램과 제넨텍과의 공동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라 박사는 우리의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하며,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그의 리더십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모라 박사는 “진에딧에 합류해 변혁적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진에딧의 혁신적 플랫폼은 mRNA, DNA, siRNA 등 다양한 유전자 물질을 면역 세포에 정확히 전달하며, 자가면역치료제와 항암 백신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 적용 가능성을 열어준다”라고 말했다.

모라 박사는 산업계 경력 이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면역학 교수로 재직하며, 장 점막에서 면역 항상성과 면역 관용 및 염증 반응을 연구했다. 그의 연구는 네이처, 사이언스 등 주요 학술지에 발표되었고 1만3000회 이상 인용되고 있다.

이후, 얀센(Janssen) R&D에서 자가면역질환인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연구를 이끌었고 타케다(Takeda)에서는 면역항암 부문 및 염증성 장 질환 수석 의료 책임자이자 면역 세포 치료 공학 리더로 재직하며 면역 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했으며 또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 시험을 설계하고 IND 제출을 주도했다.

진에딧은 체내 유전자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유전자 의약품을 개발하는 유전자 치료제 회사로써 미국 UC버클리대 생명공학 박사인 이근우 대표, 박효민 수석부사장이 2016년 공동 창업했다. 진에딧이 자체 개발한 나노갤럭시™ 플랫폼은 비바이러스성, 비지질성 수용성 나노입자이다. 조직 선택적으로 다양한 유전자 치료물질들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면역반응이 적어 재투여가 가능하고 제조가 용이하다.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에딧은 자체 파이프라인과 함께 제넨텍-로슈 등 글로벌 파마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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