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액' 오타니 홈런공, 대만에서 전시…내년 3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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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야구공 경매 최고액을 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볼이 대만에서 전시됐다.
야후 스포츠는 "오타니의 공은 MLB 역사상 위대한 시즌 중 하나에서 나온 가장 가치 있는 기념품"이라며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투수로 등판하지 않았던 오타니는 대신 타자에 집중했고, 54홈런과 59도루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에 50-50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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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역대 야구공 경매 최고액을 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홈런볼이 대만에서 전시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기념구는 대만의 관광 명소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오타니는 시즌 50번째 아치를 그려 역대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단일 시즌 50-50을 작성했다. 새 역사를 만들어낸 이 공은 경매에 부쳐졌고, 439만2000달러(약 61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역대 홈런볼 최고액이다.
낙찰자는 대만의 투자 회사인 UC 캐피탈로 밝혀졌다.
UC 캐피탈은 기념적인 이 홈런공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로 꼽히는 대만 타이베이 101에서 전시하기로 했다. 내년 3월 2일까지 철저한 경비 아래 케이스에 보관된 이 홈런공을 누구나 볼 수 있다.
야후 스포츠는 "오타니의 공은 MLB 역사상 위대한 시즌 중 하나에서 나온 가장 가치 있는 기념품"이라며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투수로 등판하지 않았던 오타니는 대신 타자에 집중했고, 54홈런과 59도루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에 50-50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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