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北 러시아 파병·美 리더십 변화에도 한미동맹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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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미국 대선 등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차 오피니언 리더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에서 김수경 차관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인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신흥 안보 위협 속에서 우리는 전략적 위치를 결정해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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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미국 대선 등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차 오피니언 리더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에서 김수경 차관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인 러시아 파병을 비롯한 신흥 안보 위협 속에서 우리는 전략적 위치를 결정해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미국 대선으로 세계 질서의 중심인 미국의 리더십에 변화가 예고되었다면서 "그럼에도 71년간 이어져 온 한국과 미국의 파트너십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 양국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핵심 정체성을 기반으로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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