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정영섭 "전남진? 크게 한 방 먹이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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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섭이 '친절한 선주씨'를 통해 제대로 된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작품은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한편 '친절한 선주씨'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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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영섭이 '친절한 선주씨'를 통해 제대로 된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흥동 PD를 비롯해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등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정영섭은 극 중 선주(심이영)의 전남편이자 설계사무소에 취직해 일하면서 건축사 자격증 공부를 병행 중인 전남진 역을 맡았다. 외국으로 유학을 떠났을 때 선주를 만났고 이후 결혼했으나 상아(최정윤)를 만난 뒤 아내인 선주를 버리는 인물이다.
이날 정영섭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도가 지나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내가 과연 이 캐릭터를 잘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는데 일이지 않나. 해내야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대로 된 악역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전남진은 정말 제대로 크게 한 방 먹이는 악역으로 나온다"라며 "(작품을 연기하는 동안) 이기적인 마음만 품고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친절한 선주씨'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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