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예능 진출 생각 없어...내가 따라갈 수 없는 분야” (‘슈팅스타’)

‘슈팅스타’ 단장으로 출연하는 박지성. 사진ㅣ강영국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이주현 해설위원이 맡았다. 행사에는 조효진 PD, 축구선수 김영광, 설기현, 최용수, 박지성이 참석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와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이날 박지성은 “이번 ‘슈팅스타’를 필두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기대를 해봐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예능 진출 생각은 없다. 예능인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라는 걸 느꼈다.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손사레를 쳐 웃음을 안겼다.

박지성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축구에 대한 재미, 더 나아가 K리그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슈팅스타’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