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잔혹사 끊나… 쓰리빌리언 상장 첫날 15%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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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 쓰리빌리언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4일 장중 1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오후 1시 31분 기준 공모가(4500원) 대비 14.67%(660원) 급등한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쓰리빌리언은 지난달 24~30일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80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54.6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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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친화적 공모가 긍정적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오후 1시 31분 기준 공모가(4500원) 대비 14.67%(660원) 급등한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20.22% 오른 5410원에 형성됐다.
앞서 쓰리빌리언은 지난달 24~30일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80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54.6대1을 기록했다.
당시 53.16%의 투자자가 55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한 가운데 새내기주 주가가 연일 상장 첫날부터 부진했던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희망범위(4500~6500원) 하단인 45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23.3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증거금 약 420억원을 모았다.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 결정이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쓰리빌리언은 생명공학 엔지니어 출신 금창원 대표가 2016년 설립했다.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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