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날까?…페루와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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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미에서 열리는 APEC과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남미 순방에 최대 관심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이 성사되느냐입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에 따라오는 21일로 예정된 귀국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회동 가능성에 대비해 막판까지 양국 간 현안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첫 순방일정은 내일(15일) 오전 APEC 정상회의 참석으로 시작됩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할 것입니다.]
이어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 뒤 'CEO 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도 가질 예정인데,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회담도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반도체 관련 소재 공급망 협력이 기대됩니다.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 페루는 생산량 기준 구리 세계 2위, 아연 세계 2위, 몰리브덴 3위 등 광물자원 부국으로 우리와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핵심광물 외에도 방산과 관광, ICT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MOU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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