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센스·TCL,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약진

배옥진 2024. 11. 14.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중국 하이센스와 TCL이 약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출하량 조사 결과 삼성전자 30%, 하이센스 24%, TCL 17%, LG전자 16% 순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은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TV 출하량에서는 3분기 중국 하이센스가 TCL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중국 하이센스와 TCL이 약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출하량 조사 결과 삼성전자 30%, 하이센스 24%, TCL 17%, LG전자 16% 순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출하량 조사 -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는 1위 점유율은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13%포인트(P) 줄어든 30%에 그쳤다. LG전자는 20%에서 16%로 감소해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하이센스와 TCL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프리미엄 TV를 출하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은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미니LED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급성장해 OLED 출하량을 넘었다. QD LCD TV는 50% 이상 성장해 분기 출하량 기준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섰다.

이제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중국은 한국과 일본이 선점한 프리미엄 TV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전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점유율 -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체 TV 출하량에서는 3분기 중국 하이센스가 TCL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15%), 하이센스(12%), TCL(12%), LG전자(10%), 샤오미(5%)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전 분기보다 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반면 하이센스는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19% 증가했다. LG전자는 유럽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7% 성장해 10%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