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영업익 반토막…"팬젠 인수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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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1994억원으로 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61% 감소했습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의 경우 6110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07억원, 552억원으로 둘다 20%대 감소했습니다.
사업별로는 휴온스의 연결기준 매출이 14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6% 늘었고,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으로 각각 42%, 38% 감소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주사제 수출은 감소했지만 국내 순환기·대사성·항생제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 위주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률 둔화에 대해선 "생산설비 증설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모두 감소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러시아, 동남아 등 수출 확장을 통해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고, 연내 기존 대비 111% 증가한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최근에는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의 계열사 편입, 그룹 통합R&D센터 개소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 중"이라며 "성장의 속도와 내실을 함께 다지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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