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3분기 누적 영업익 120억 달성…올해 흑자경영 달성 확실시

유유제약

유유제약이 올해 3분기 누적 12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흑자 경영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유유제약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9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49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8억 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액은 1001억8100만원이다.

올해 유유제약은 원가 절감,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효율적 판관비 집행 등 기업 체질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 지난해 실적 악화로 부득이하게 중단한 현금배당도 올해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급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