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용 도의원 "전남 요양병원 의사 고령화,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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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요양병원 의사 평균 나이가 많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병용(더불어민주당·여수5)은 14일 전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요양병원의 60대 이상 의사 비율이 44% 가까이 차지해 고령화로 인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국에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남은 의료인력에서도 고령화를 보여 전남지역 392개 요양병원 70대 이상 의사는 76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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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지역 요양병원 의사 평균 나이가 많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병용(더불어민주당·여수5)은 14일 전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요양병원의 60대 이상 의사 비율이 44% 가까이 차지해 고령화로 인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우리나라 요양병원 의사 평균나이는 55.9세로 전남(58.2세)은 17개 광역시도 중 강원, 경북 등에 이어 6번째로 의사 연령이 높다.
전남지역 요양병원 연령별 의사 현황을 보면 30~40대 138명, 50대는 82명이며 60대 이상은 172명이다.
최 의원은 "전국에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남은 의료인력에서도 고령화를 보여 전남지역 392개 요양병원 70대 이상 의사는 76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의사 인력의 연령구조도 변화하고 있어 의사 고령화에 대비한 충분한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진료 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 방안 마련을 정부에 지속해 건의하고 전남도도 의료현장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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