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관하여”…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개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1. 14.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예술적 실험을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결과물을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게임이라는 상호 작용적 매체를 통해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며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이고 실험적 도전에 동참하며 공동의 경험에 기반한 진정한 소통이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관하여”…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개최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예술적 실험을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결과물을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크리에이터 팀은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받았다. 이들의 작업물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전시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소망사무국 작품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총 148개 팀 중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Wish Office, 김래오·서요한·서진규·오새얼·최준성)’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Playing Art Method, 조호연·김용주·이세옥)’ 두 팀이 최종 선정됐다.

소망사무국은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플레잉 아트 메소드는 게임이 미술관에서 예술로 전시될 때 발생하는 질문들을 전시·워크숍·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 플레잉 아트 메소드 작품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관객은 총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플레이하고, 이를 다각도에서 해석하는 영상과 전시 가이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작가가 미술관에 게임 형식의 작품을 설치하는 순간부터 관객이 경험하는 순간까지를 둘러싼 여러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게임이라는 상호 작용적 매체를 통해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며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이고 실험적 도전에 동참하며 공동의 경험에 기반한 진정한 소통이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