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슈팅스타’로 예능 진출할까 “함부로 말할 수 없어”

장예솔 2024. 11.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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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예능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와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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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예능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효진 PD, 박지성, 최용수, 설기현, 김영광이 참석했다.

이날 박지성은 '슈팅스타' 이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획을 묻자 "없다"고 운을 떼며 "예능에 몇 번 출연하면서 느낀 거지만 예능인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함부로 출연하겠다고 말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슈팅스타'에 출연한 것도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축구의 재미, 축구가 진행되는 과정들을 가까이에서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에 관심 없던 분들도 관심이 생길 수 있지 않나. 어린 선수들 역시 레전드 선수들이 어떤 정신력을 가져서 저렇게 레전드가 됐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와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오는 22일 첫 공개.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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