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스타' 박지성 "예능 진출 마음 없어...경기는 이제 못 뛸 듯" [현장]

장민수 기자 2024. 11. 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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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단장 박지성이 향후 예능프로그램 진출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그러나 박지성은 "이걸 통해 예능 진출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건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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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첫 공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슈팅스타' 단장 박지성이 향후 예능프로그램 진출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조효진 PD와 출연진 박지성, 최용수, 설기현, 김영광이 참석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한국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단장으로서 팀을 이끈다. "슈팅스타 출연한 건 축구의 재미를 더 보여주고, 팬들이 더 생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다. 어린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교육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예능에서 더 자주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아닐지 궁금하다. 그러나 박지성은 "이걸 통해 예능 진출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건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예능에 몇 번 출연했는데, 정기적으로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보고 느꼈다"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면서 "슈팅스타 출연한 건 축구의 재미를 더 보여주고, 팬들이 더 생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다. 어린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교육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근 넥슨 아이콘매치를 통해 짧은 시간 경기장을 누벼 많은 축구팬들의 환호와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렇기에 슈팅스타 멤버로 뛰고 싶은 마음도 들 것 같다. 

그러나 박지성은 "몸 상태도 안 좋지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부상 이후에 복귀해서 뛰는 것도 힘든데 저렇게 은퇴 후에 다시 한다는 건 대단하다. 저런 열정이 나한테도 있구나 다시 일깨워줘서 고맙다. 근데 저는 이제 뛸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팅스타'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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