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 "AI시대에 맞는 디자인산업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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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14일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디자인 작업의 일부가 자동화되면서 디자인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우리 진흥원도 AI 시대에 맞춰 디자인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디자이너의 일자리 문제나 기업 간 AI격차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논의가 시급한 상황인데 올해 디자인코리아가 AI를 주제로 개최한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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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14일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디자인 작업의 일부가 자동화되면서 디자인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우리 진흥원도 AI 시대에 맞춰 디자인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디자이너의 일자리 문제나 기업 간 AI격차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논의가 시급한 상황인데 올해 디자인코리아가 AI를 주제로 개최한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 행사는 디자인기업의 바이어 발굴과 투자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디자인 종합박람회"라며 "크게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주제관, B2B 매칭을 위한 기업관, 정부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정부지원성과관, 올 한해를 빛낸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전시하는 어워드관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지는 잡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또 "올해는 'AI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주제로 열렸다"며 "400여개 기업 600여개 콘텐츠를 통해 AI의 발전에 따른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디자인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디자인하우스는 한국 디자인 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디자인계 붐업을 조성하자는 뜻에서 'KDF (Korea Design Festival)'라는 통합 디자인 행사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KDF라는 이름 아래 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자인코리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공디자인페스티벌, 서울디자인재단의 서울디자인, 디자인하우스의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통합돼 개최됐다. 윤 원장은 "올해 디자인코리아는 KDF의 일환으로써 타 기관 행사와 연계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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