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노른자’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 최고 28층 새 아파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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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가 28층 높이 단지로 재탄생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는 개포럭키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련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
1986년 준공된 개포럭키아파트는 현재 지상 8층, 2개 동, 128가구다.
개포럭키아파트는 200가구 미만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기 때문에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특례법)'에 따라 사업시행 인가 내 관리처분이 포함돼 관리처분인가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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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는 개포럭키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련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
1986년 준공된 개포럭키아파트는 현재 지상 8층, 2개 동, 128가구다. 추후 최고 28층 아파트 2개 동 154가구(임대 18가구)로 재건축된다.
최고 높이 85.2m,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43.83%, 310%다. 재건축 연면적은 3만5202㎡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 25가구, 60~85㎡ 미만 75가구, 85㎡ 이상 54가구다. 일반 분양 물량은 8가구 예정이고, 보류지는 1가구다.
개포럭키아파트는 200가구 미만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기 때문에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특례법)’에 따라 사업시행 인가 내 관리처분이 포함돼 관리처분인가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내년 상반기 중 이주와 철거 착공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는다. 조합은 포스코이앤씨에 최고급 주택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과 포스코이앤씨는 공사비 협상도 진행 중이다. 최근 공사비 상승 추세와 해당 단지의 고급화 전략 등을 감안했을 때 3.3㎡당 공사비가 1000만원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개포럭키아파트는 규모는 작지만 입지와 학군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붙어있고, 주변에는 언주초, 대치중, 은광여고, 숙명여고, 중앙사대부고 등이 있다.
인근에는 개포한신(1985년 준공, 620가구)과 우성 4차(1985년 준공, 459가구) 등 중규모 구축 단지가 있다.
국내 최고급 빌라형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로덴하우스 이스트빌리지(33가구)·웨스트빌리지(19가구)도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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