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투척 아닙니다…하이트진로 ‘백년대계’, EM흙공으로 강·하천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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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인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환경 보호에서도 '백년대계'에 나섰다.
김인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담아 추가로 실천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들고, 좋은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은 향후 100년 또는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사명이라 여기고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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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확대 기획한 환경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날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마지막 4차 활동을 경기도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공장 이재복 공장장을 비롯한 이천공장 임직원과 이천시청, 이천시 부발읍, 이천시 이장단협의회,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상공회의소, 이천여주환경부서협의회 및 이엠생명나눔운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수질정화를 위해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 3000개를 복하천에 던지며 100주년 환경정화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뒤 일정기간 발효시킨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복하천 인근에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한해 전국의 강·하천 수질정화를 위해 총 1만4000개의 EM흙공을 제작했다. 이중 1만2000개를 투척하고 나머지는 기부했다.
김인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담아 추가로 실천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들고, 좋은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은 향후 100년 또는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사명이라 여기고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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