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2' 조세호 "'살아서 결혼해야지' 이시영 말에 세계관 몰입"

강효진 기자 2024. 11.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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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좀비버스' 세계관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한편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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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조세호가 '좀비버스' 세계관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진경 PD, 문상돈 PD와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

이날 조세호는 결혼 소식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며 "촬영하면서는 개인에게는 좀 아쉬움이 있었다. 저는 프로그램을 할 때도 제작진이 저한테 원하는 역할이 있을텐데, 계속 하다보니 '내가 히어로가 되고 싶다. 조금 더 돋보이고 싶다'는 감정을 집에 와서 추스르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황이 결혼 직전 시점이기도 했다. 집중하다보니 서울에 있는 그 사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걸 집중 못할 때마다 시영 씨가 리드해주더라. '괜찮아? 너 살아서 결혼해야 하잖아'해서 집중할 수 있었다. 시영 씨가 감정이 흔들리지 않게 '그녀를 위해서 살아야 해'라고 해주고, 속으로는 나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저도 사람인지라 저랑 덱스랑 너무 다른 것을 안다. 덱스는 맞서 싸우지만 도망치는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 때마다 시영 씨는 '괜찮아? 살아서 돌아가야지'라고 해줘서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오는 1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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