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수장, 2주만에 다시 만난다…북한군 전선 투입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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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 수장이 남미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갖는다.
한미 외교 장관이 대면하는 것은 약 2주 만이다.
앞서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러북 간 군사 동맹과 북한의 핵무력시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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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 수장이 남미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합동각료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갖는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5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외교 장관이 대면하는 것은 약 2주 만이다. 앞서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러북 간 군사 동맹과 북한의 핵무력시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페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남미 순방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3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15개월 만이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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