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3분기 매출액 1994억…전년대비 5% 증가

황재희 기자 2024. 11. 14.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바이오 헬스케어기업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994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 -55%, -6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144억원 기록
[서울=뉴시스] 휴온스글로벌 로고. (사진=휴온스 제공)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제약바이오 헬스케어기업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올해 3분기 매출액 1994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 -55%, -6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6110억원, 영업이익 707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9%, -24%, -20% 증감한 수치다.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등의 안정적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제품별 매출 비중 변화 및 생산설비 증설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2%, -38% 증감했다. 3분기 매출 성장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주사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둔화됐다. 이에 휴온스는 효율적 비용관리를 추진해 2분기부터 판매관리비율을 개선 중이다. 또 최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팬젠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휴온스는 내달 13일 팬젠의 경영권을 확보 후 신규 종속회사로 편입한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9%, 5% 감소했다. 최근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 영업조직의 전략적 개편을 단행하면서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헬스케어 및 화장품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 1%, 5% 감소했다.

글라스 사업 부문은 앰플, 바이알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치과용 마취제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하며 7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지난 8월에 진행된 유일산업 화장품 부자재사업 영업 양수 효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4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러시아, 동남아 등 수출 확장을 통해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자회사 휴온스메디텍은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8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밀키트 자회사 푸드어셈블은 매출액 26억원, 영업손실 7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성장의 속도와 내실을 함께 다지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이라며 “최근에는 중장기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의 계열회사 편입, 그룹 통합R&D센터 동암연구소 개소와 신성장 R&D 총괄 임명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