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EV9 GT, 美 뉴스위크 선정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11. 14.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9과 기아의 EV9 GT가 미국 시사주간지로부터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아이오닉 9과 EV9 GT에 대한 뉴스위크의 호평은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쌓아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훌륭한 제품에 기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기아의 두 플래그십 차량의 이번 수상은 미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초기 검증을 마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시 앞둔 차량 대상 파급력, 관심도, 브랜드, 상품성 기반 평가
아이오닉 9, 티저 공개 이후 시장 관심 집중
“美 출시 앞두고 초기 검증 완료”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꼽힌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 [자료출처=현대차그룹]
현대차의 아이오닉 9과 기아의 EV9 GT가 미국 시사주간지로부터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14일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America’s Most Anticipated New Vehicle 2025)’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하여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모델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이다.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 현대차가 외관과 내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시장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꼽힌 EV9 GT의 일반 모델 ‘EV9’이미지 [자료출처=현대차그룹]
기아 EV9 GT는 E-GMP 기반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이 모델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EV9의 고성능 모델인만큼 프리미엄 차량 수요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뉴스위크 어워즈(Newsweek Autos Awrads)’와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등 자동차 업계에서 파급력있는 상을 시상하며 자동차 산업의 여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매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아이오닉 9과 EV9 GT에 대한 뉴스위크의 호평은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쌓아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훌륭한 제품에 기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기아의 두 플래그십 차량의 이번 수상은 미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초기 검증을 마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