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쩌렁쩌렁' 가요축제…대전 사립대에 학부모 항의 폭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모 사립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3일 교내에서 그룹사운드 공연 등 큰 소음을 유발하는 축제 행사를 했다가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수능 전날 각종 공연으로 발생한 큰 소음 때문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주민들의 항의 글이 쇄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측 "심려끼쳐 깊은 사과…재발 않도록 운영 만전"
대전 모 사립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3일 교내에서 그룹사운드 공연 등 큰 소음을 유발하는 축제 행사를 했다가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사운드 동아리 공연과 대학 가요제 및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수능 전날 각종 공연으로 발생한 큰 소음 때문에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주민들의 항의 글이 쇄도했다.
한 학부모는 "예비소집을 다녀 온 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은 날 하필 대학에서 쩌렁쩌렁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니 화가 치민다. 대학에 항의 전화 후 경찰에 연락하니 출동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내년에 고3 수험생을 둔 또 다른 학부모는 "내일만 바라보고 달려온 수험생들 생각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내년에는 축제 일정을 잡을 땐 반드시 적절한 시기를 잡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수험생과 학부모, 주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사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