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에 바치는 전기수 추영우의 연서
황소영 2024. 11. 14. 14:50
가짜의 삶 속 진짜 사랑을 만난 '옥씨부인전' 임지연과 추영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임지연(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추영우(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도망친 노비에서 양반댁 아씨가 된 가짜 임지연과 명문가의 맏아들이었던 과거를 감추고 살아가는 전기수 추영우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은 4차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추영우의 눈으로 본 임지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자태를 세세하게 짚어내는 이야기꾼다운 유려한 표현력은 물론 추영우의 시선에는 임지연에 대한 애틋함까지 묻어나고 있다.
특히 나비, 눈빛, 낯빛 등 임지연을 묘사했던 'ㄴㅂ' 초성의 단어들을 읊조리던 추영우는 자신의 곁에서 환하게 웃는 임지연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냥반'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내 "양반이 아닌 노비를 사랑합니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들고 있다.
임지연 역시 수많은 사람들 속 추영우를 마주하고는 그를 향해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딱 한 번만 욕심내도 되겠습니까?"라며 수줍은 듯 애절하게 꺼내 보인 임지연의 진심까지 더해져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긴다.
신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연심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짓된 나날들을 살아가는 중 마주하게 된 진실된 마음은 과연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배가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임지연(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추영우(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도망친 노비에서 양반댁 아씨가 된 가짜 임지연과 명문가의 맏아들이었던 과거를 감추고 살아가는 전기수 추영우의 운명적인 만남이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은 4차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추영우의 눈으로 본 임지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자태를 세세하게 짚어내는 이야기꾼다운 유려한 표현력은 물론 추영우의 시선에는 임지연에 대한 애틋함까지 묻어나고 있다.
특히 나비, 눈빛, 낯빛 등 임지연을 묘사했던 'ㄴㅂ' 초성의 단어들을 읊조리던 추영우는 자신의 곁에서 환하게 웃는 임지연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냥반'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내 "양반이 아닌 노비를 사랑합니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들고 있다.
임지연 역시 수많은 사람들 속 추영우를 마주하고는 그를 향해 슬며시 미소를 짓는다. "딱 한 번만 욕심내도 되겠습니까?"라며 수줍은 듯 애절하게 꺼내 보인 임지연의 진심까지 더해져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긴다.
신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연심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짓된 나날들을 살아가는 중 마주하게 된 진실된 마음은 과연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배가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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