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육류도축·가공업체 건물 증축 현장서 붐대에 맞은 60대 숨져

신준수 기자 2024. 11.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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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육류도축·가공업체 건물 증축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께 익산시 현영동의 한 육류도축·가공업체 건물 증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A 씨(6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펌프차 이음새가 터지면서 시멘트가 이동하는 붐대가 A 씨 위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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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한 건물 증축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1.14/뉴스1

(익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익산의 한 육류도축·가공업체 건물 증축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께 익산시 현영동의 한 육류도축·가공업체 건물 증축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A 씨(6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펌프차 이음새가 터지면서 시멘트가 이동하는 붐대가 A 씨 위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허리와 어깨 등을 다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해당 업체가 건물 증축을 위해 고용한 용역업체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업장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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