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성 문체1차관 "내년 한국서 APEC 문화장관회의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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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브라질 사우바도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서 연대와 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의 힘을 역설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문화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의 주요 문화·콘텐츠 정책을 알렸다고 문체부가 14일 밝혔다.
용 차관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문화다양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 및 예술인 복지사업 △학교와 사회문화시설 예술지원 등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정책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속 균형 있는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정책 △핵심 수출 상품으로서의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금융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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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브라질 사우바도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서 연대와 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의 힘을 역설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문화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의 주요 문화·콘텐츠 정책을 알렸다고 문체부가 14일 밝혔다.
용 차관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문화다양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 및 예술인 복지사업 △학교와 사회문화시설 예술지원 등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정책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속 균형 있는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정책 △핵심 수출 상품으로서의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금융 및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소개했다.
G20 문화장관들은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을 주제로 환경변화에 대응한 문화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우바도르 다 바이아(Salvador da Bahia)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용 차관은 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과 유네스코 등 9개 국가·국제기구와 양자 회담을 열어 문화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한국에서 새롭게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용 차관은 "G20 문화장관회의를 계기로 각국 문화 분야 고위관계자들과 만나면서 한국의 높아진 문화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문화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금,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문화 장관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를 가장 먼저 신설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이번 양자 회담을 통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인한 만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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