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매각…우협에 한국토지신탁 선정

이윤희 2024. 11.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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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경기 화성시 동탄역 프라임급 오피스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동을 매입하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지난달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동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지난달 진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전용면적 84㎡ 계약취소분 2가구 공급에 3만4000여명이 몰리는 등 직주근접 단지로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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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역 프라임급 오피스 디에트르 퍼스티지 [젠스타메이트 제공]

한국토지신탁이 경기 화성시 동탄역 프라임급 오피스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동을 매입하기로 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지난달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동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 젠스타메이트와 관계사 에비슨영코리아, 메이트플러스 중개법인, 에스원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매각주관을 맡았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하 6층~지상 30층 규모로 202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동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SRT를 통해 서울 삼성역 등 강남권 비즈니스 중심지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세무서, 시청,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삼성전자 화성·기흥 캠퍼스가 인접해 있어 관련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자산이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연결도로 개통으로 추가 개발(호텔, 컨벤션센터)이 예상되며 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지난달 진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전용면적 84㎡ 계약취소분 2가구 공급에 3만4000여명이 몰리는 등 직주근접 단지로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GTX-A 노선 개통으로 하루 수만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동탄역 인근의 핵심 업무시설로서, 삼성SDI 등 안정적인 임차인 구성과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호텔, 컨벤션센터 등 추가 개발이 예상돼 동탄 2신도시의 발전 잠재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 수도권 오피스 자산은 수의 계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자산은 한국토지신탁 외에도 다수의 기관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예비 매수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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