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동반성장 데이` 개최…"파트너와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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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파트너사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빛냈다.
동반성장 데이는 삼성SDI와 파트너사가 함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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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파트너사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빛냈다.
최 사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파트너사의 혁신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하고 GM과 현대차 외 다수 완성차업체의 수주를 확보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2030년 글로벌 탑티어 회사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한 실행 방법으로 개발 역량 업그레이드와 최고의 품질 수준 확보, 차원이 다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 또 공급망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ESG 경영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반성장 데이는 삼성SDI와 파트너사가 함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초기 혁신활동 경진대회 등을 시작으로 2012년 '동반성장 대축제', 2016년 '동반성장 데이'로 이름을 바꿔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동반성장 제조혁신활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에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진행 중이다. 삼성SDI는 동반성장 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기술력의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10개사에 대한 베스트 파트너사 시상도 진행됐다. 10개 파트너사 중에선 설립 43년차의 배터리 부품제조 강소기업인 고려이노테크가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고려이노테크는 2024년 현재까지 6개월씩, 총 4회에 걸쳐 삼성SDI의 상생혁신활동에 참여하며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해왔다. 그 결과 고려이노테크는 불량률을 6개월만에 80% 낮췄다. 설비 종합 효율도 45% 증가했다. 허혁 고려이노테크 대표는 "효율이 높아지니 혁신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올해 고려이노테크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7개사, 하반기 8개사 총 15개 파트너사와 상생혁신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상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ESG 경영이 기업의 핵심 전략이자 차별화 경쟁력'이라는 기조 아래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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