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승강기 유지관리대수 2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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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의 국내 승강기 유지관리대수가 20만대를 돌파했다.
14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서비스 유지관리 2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유지관리 20만대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낸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안전의 중요성이 큰 승강기산업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승강기 운행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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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강기 4대 중 1대는 현대EL 서비스
14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서비스 유지관리 2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40주년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신규 설치시장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관리하고 있는 승강기는 지난 10월 말 기준 20만54대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승강기 수(16만9616대)보다 많고 전국 승강기 수(86만60대)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설치된 국내 최고 속도(분속 600m) 엘리베이터도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2년 서비스사업본부 기능 강화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를 서비스사업본부에 승강기교체(MOD)까지 담당하도록 개편했다. 또 서비스설계팀과 구매팀을 신설해 영업부터 설계, 구매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같은 조직 개편으로 시너지 효과가 커져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미리(MIRI)’와 같은 서비스 개발도 현대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사업 확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미리는 엘리베이터의 운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부품 교체 주기와 이상 신호 등 정보를 제공한다. 미리는 고장 및 긴급상황 발생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담당 기사에게 현장 정보를 전달해 운행 정지 시간을 최대 43% 줄여줄 수 있다.
미리가 설치된 승강기는 이미 3만3000대를 넘어섰고 연내 4만5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유지관리 20만대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낸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안전의 중요성이 큰 승강기산업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승강기 운행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달 11일부터 제조사 불문 10년 이상 된 엘리베이터를 대상으로 ‘무상 정밀안전진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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