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천괴’의 선택은 T1…’케리아’ 류민석, T1과 2년 더 동행 [오피셜]

고용준 2024. 11. 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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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대한 애정은 언제나 진심이라고 생각된다. (이)상혁 선수와 가장 격렬하게 토론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케리아' 류민석이 소속팀 T1과 2026시즌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2022 롤드컵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T1과 동행을 이어간 류민석은 2023년과 2024년 T1의 두 번째 왕조 구축에 일조하면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서포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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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팀에 대한 애정은 언제나 진심이라고 생각된다. (이)상혁 선수와 가장 격렬하게 토론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2024 롤드컵 결승 직전 안웅기 COO의 애정 표시에 대한 그가 화답했다. ‘역대급 천재 괴물’의 줄임말인 ‘역천괴’의 애칭을 지닌 그의 선택은 3년 연속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2년 롤드컵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동료들과 동행이었다.

‘케리아’ 류민석이 소속팀 T1과 2026시즌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T1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케리아’ 류민석과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인 다년 계약. 이번 재계약과 관련해 T1은 “함께 이루어낸 기록보다 이루어 갈 기록이 많은 우리의 역천괴 ‘케리아’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라는 환영인사를 전했다.

‘케리아’ 류민석은 지난 2020년 디알엑스 소속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데뷔해 첫 시즌부터 이니시, 운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은 천재형 선수다. 데뷔 첫 해 류민석은 신인왕, ‘퍼스트 팀’, 서포터 POG 1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면서 ‘역천괴’라는 놀라운 애칭을 받아냈다.

2021시즌 T1에 합류한 그는 2021시즌 팀의 대들보로 성장하면서 2022시즌 스프링 시즌 T1의 ‘전승 우승’을 이끌면서 첫 LCK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2 롤드컵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T1과 동행을 이어간 류민석은 2023년과 2024년 T1의 두 번째 왕조 구축에 일조하면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서포터로 자리매김했다.

‘케리아’ 류민석이 2년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2연속 롤드컵 우승 직후 최대 관심사였던 ‘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동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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