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플라스틱 협약 5차 정부 간 협상 25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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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을 논의하는 정부 간 협상 회의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유엔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과 관련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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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을 논의하는 정부 간 협상 회의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유엔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과 관련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지난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프랑스, 케냐, 캐나다 등에서 회의가 열렸다. 이번 부산 회의는 5차 회의다.
회의에는 170여 유엔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000여명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과 대책 마련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회의가 열리기 전 시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끈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변신과 플라스틱이 없는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인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이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벡스코 야외광장에는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외에도 시는 ‘INC-5’ 개최도시로서 시민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1월 한 달 동안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해양을 포함한 생태계 전반과 인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자원 재활용의 최적화와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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