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영업익 1371억…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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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749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법인은 내수 부진과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으로 인해 매출액이 0.4% 감소한 2711억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은 매출액이 2.2% 감소한 3223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635억원을 기록했다.
또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27.6% 성장한 619억원, 영업이익은 37.5% 성장한 92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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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749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회사측은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한 것이 영업이익 후퇴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법인은 내수 부진과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으로 인해 매출액이 0.4% 감소한 2711억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은 매출액이 2.2% 감소한 3223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63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4분기부터 수요가 집중되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공급량 확충에 나서는 한편 간식점, 벌크시장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전문 경소상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양산빵의 성장과 참붕어빵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이 3.5% 성장한 1217억원을 기록했다. 또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27.6% 성장한 619억원, 영업이익은 37.5% 성장한 92억 원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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