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 김흥동 감독 “김치싸대기 잇는 명장면? B급 감성 숨어있어”

이해정 2024. 11.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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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선주씨' 김흥동 감독이 '김치 싸대기'를 이을 명장면을 예고했다.

11월 14일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MC 서인 아나운서를 비롯해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김흥동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한편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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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동 감독

[뉴스엔 이해정 기자]

'친절한 선주씨' 김흥동 감독이 '김치 싸대기'를 이을 명장면을 예고했다.

11월 14일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MC 서인 아나운서를 비롯해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김흥동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김흥동 감독은 "편하게 볼 드라마는 아니다. 몰입해서 짜증내면서 볼 드라마다. 전과 다른 점은 일일 연속극이 좀 후진다는 편견을 깨고 영화처럼 촬영했다. 아주 고급스러운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10년 만에 '김치싸대기'를 이을 명장면을 볼 수 있냐"고 묻자 "김치 싸대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이젠 그걸 잊어주시고 이번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명장면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 B급 감성은 곳곳에 있으므로 명장면은 시청자분들이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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